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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라운드 픽 내줄 가능성 높은 팀 다섯 곳

MCW 보도에 따르면 로터리 추첨이 마무리되며 올해 NBA 드래프트가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일반적으로 선수층이 얕은 ‘드래프트 소년’으로 평가되며 여러 팀이 1라운드 지명권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5개 팀은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으로 분류되며 행운의 3순위를 차지한 휴스턴 로켓츠가 가장 먼저 언급되고 레이커스는 17순위를 또 한 번 획득하며 두 번째로 지목되었다

과거 하든 트레이드로 획득한 브루클린의 올해 1라운드 픽을 통해 로켓츠는 146퍼센트 확률로 3픽을 당첨받는 데 성공했다 현재 신구 전환 2단계에 접어든 로켓츠는 셍귄 그린 아멘 휘트모어 이슨 스미스 주니어 등 젊은 코어를 이미 충분히 보유 중이기 때문에 더 이상 신인 영입보다는 전력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게다가 브리지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미첼 영입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3순위 픽 트레이드는 즉시 전력 보강을 위한 현실적 선택이 될 수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드래프트 전부터 이미 올해 1라운드 픽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또 한 번 실패를 맛본 뒤 엠비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몇몇 저연봉 롤플레이어들의 계약 만료로 인해 샐러리캡 운영에 변화가 필요해졌으며 당장 팀에 기여할 수 없는 신인보다 즉시 전력감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MCW 기자는 뉴욕 닉스가 여전히 톰 시보두 감독 체제를 유지하는 한 신인을 데려와 로테이션 시간을 낭비할 가능성은 없다고 확신한다 수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에서 닉스는 브런슨의 백코트 파트너와 벤치 보강을 통해 전력층을 탄탄히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해 실전 경험이 풍부한 즉시 기용 가능한 선수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반대로 레이커스는 지금이야말로 반드시 성과를 거둬야 할 시점이다 곧 만 40세가 되는 르브론 제임스를 중심으로 한 우승 경쟁 창이 많아야 1\~2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여름 르브론은 FA로 팀을 떠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며 프런트가 1라운드 픽을 활용해 전력 보강에 실패할 경우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미첼의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히며 시즌 중에는 트레이 영과 머레이 영입 시도까지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7번 픽으로 지명한 시피노의 부진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다시 17번을 보유한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끝으로 멤피스는 올 시즌 모란트의 징계와 베인의 부상으로 인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서부 강호에서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모란트 베인 자렌 잭슨 주니어로 이어지는 핵심진은 건재하며 이들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다시 서부 중위권 이상의 전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이미 팀 내 유망주 자원은 넘칠 정도로 확보된 상황에서 MCW 기자는 멤피스가 올해 같은 드래프트 소년에서 신인을 영입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 오히려 7번 픽을 패키지로 활용해 즉시 주전급으로 활약할 수 있는 전력 보강 조각을 찾는 것이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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