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기자에 따르면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의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라오넬과 하인트가 등장했고, 동시에 과거의 문제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고급 토벌 콘텐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급 토벌은 가능한 한 빨리 첫 전투를 클리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66레벨 난이도를 한 번만 돌파하면 이후 자동으로 토벌 횟수가 하루 한 번씩 지급되기 때문이다.
첫 토벌 클리어가 ‘시작 버튼’ 역할을 하며, 그날부터 일일 토벌 횟수가 쌓이기 시작한다. 단 한 번도 클리어하지 못하면 그마저도 시작되지 않는다. MCW 유저들은 고급 토벌이 초반에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어차피 첫 전투만 넘기면 이후 6일간은 소극적으로 준비하며 횟수를 누적시킬 수 있다. 최대 7회까지 누적되므로, 그 사이 캐릭터 레벨업이나 장비 강화에 집중해 다시 도전하면 훨씬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일반 토벌은 자동 스킵이 가능하지만, 고급 토벌은 수동으로 직접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이는 특정 업적이 수동 클리어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난이도 토벌일수록 별 다섯 개짜리 캐릭터를 적극 기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금색 인도석은 얻기 어려운 자원이라 별 네 개 캐릭터에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급 토벌에서는 별 4.5 캐릭터를 별 다섯 개로 진화시킬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인 ‘성인의 인장’이 드랍되기도 한다. 루비로 토벌 횟수를 구매해도 성인의 인장이 잘 나오지 않지만, 꾸준히 도전한 유저들은 실제로 획득 사례도 존재한다.
이후 진행은 ‘무명의 마을’ 콘텐츠로 이어지며, ‘추억의 조각’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건물 개방 순서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기본 원칙은 먼저 개방하고 나중에 강화한다는 것. 특히 술집이 열릴 때까지는 업그레이드를 미루는 것이 좋다. ‘추억의 탑 -1층’에서는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느낌표가 뜨는 책장을 터치하면 권당 30개의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총 8권 정도가 존재하며, 권당 1분도 채 걸리지 않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술집 내 NPC 교환소에서는 300개의 조각으로 교환 가능한 아이템이 있으며, 세 가지 아이템 모두 조각으로 교환되므로 선택은 유저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영향력 레벨도 매우 중요하다. 협상 성공률에 직결되므로, 별 3 캐릭터는 최소 45레벨, 별 4 캐릭터는 65레벨까지 육성해야 한다. 또한 ‘제카리트’는 필수 캐릭터로 언급되며, 4각성까지 완료하면 고양이 잡이 등 반복 콘텐츠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4각성 장신구와 함께 활용하면 자동 전투의 핵심 메커니즘이 되며, 메인 스토리 1장과 투기장 보스전 전 몬스터 기준, 대부분 1~3턴 내에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효율이 탁월하다. 수동 스킬 설정에서는 패시브 스킬의 활성화 여부를 하단 메뉴에서 조정할 수 있고, 장비는 수치와 속성 외에 ‘내력’이라는 파란색 바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단, 이는 ‘변옥 버전’이 오기 전까지는 그다지 민감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현재 강화 가능한 ‘무결 시리즈’는 ‘역전 시리즈’에 비해 소폭 상향되었지만, 투자 대비 효율은 낮다. 변옥 버전 오픈 시점에 무기점에서 강력한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기장 시즌 1은 이미 많은 MCW 유저들이 클리어했으며, 제카리트가 전열에서 적의 타겟을 끌어주면서 딜러를 보호하는 전략이 주요했다. “1층에서 3층으로 뛰어오를 수 없다면, 계단을 올라가라”는 말처럼 천천히 진행하되 회복 타이밍만 맞추면 충분히 돌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