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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MCW 대표팀 내마르 공백에 흔들

최근 브라질 대표팀은 월드컵 남미 예선 5경기 중 4경기를 패배하면서 MCW 기자는 축구 왕국마저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듯한 위기감을 감지하고 있다 내마르가 빠진 뒤로 삼바축구의 리듬도 크게 무너졌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쌍둥이 스타로 불리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역시 팀을 이끌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차이는 더욱 뚜렷하다 브라질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도움 기록 보유자인 내마르는 23세에 이미 대표팀에서 46골을 기록했다 반면 비니시우스는 같은 나이에 5골 호드리구는 7골로 두 사람을 합쳐도 내마르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내마르는 진정한 10번 미드필더로서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다 팀을 이끄는 중심선수가 되려면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필수다 그러나 현재 브라질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는 허리가 약하다는 점이다 내마르는 특유의 드리블 전진력 창의적인 패스 득점 능력으로 이 허점을 혼자 메워줬다

그에 비해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는 측면에서의 개별 돌파력은 뛰어나지만 중앙에서 경기를 주도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결과적으로 중원에서의 역할은 파케타가 맡고 있지만 그는 웨스트햄의 에이스일지언정 대표팀의 핵심 리더로서의 역량은 제한적이다

MCW의 분석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벨링엄과 크로스라는 강력한 중원 자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브라질 듀오도 자유롭게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팀은 그런 중원 리더가 부재해 전술 운영과 성적 모두 흔들릴 수밖에 없다

미래에 대한 기대는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 엔드리크는 여전히 중원에서 버티기엔 피지컬과 속도 모두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MCW는 현재 브라질에 중원을 책임질 조직형 플레이메이커가 없으면 대표팀은 반쯤 무너진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 내다본다

극단적인 경우 브라질이 월드컵 예선에서 플레이오프까지 밀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축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처럼 아무리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있어도 전체 전술의 균형과 중심이 없다면 팀의 위기는 피할 수 없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이 처한 현실이 바로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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